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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가 써본 것들

[상품 리뷰] CHANEL Chance 샤넬 향수 샹스 오 후레쉬 구입 후기

by RITRI 2021. 1. 17.

 

 

 

 

향수를 거의 다 써서 새로운 향을 위해 샤넬에서 샹스 오 후레쉬를 구입했다.

샹스는 전부터 좋아하던 향인데, 최근에는 거의 안 쓰다가 오랜만에 쓰게 됐다.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직접 쇼핑을 가지 않고 거의 배송을 시키기 때문에 샹스도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백화점에 가서 직접 사는 것보다 더 큰 박스가 왔다.

박스도 역시 샤넬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화이트로 깔끔한 디자인이다.

 

 

 

 

 

 

희미하게 배치된 로고 무늬가 이쁘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주로 이런 디테일한 곳에서도 감동을 주는 편인 것 같다.

 

 

 

 

 

 

 

 

박스를 열면 향수 샘플 두 개랑 샹스 박스가 배치되어 있다.

샘플 두 개는 '가브리엘'이랑 '블루 드'이다.

 

가브리엘은 금빛 향기인 것 같다고 느껴지는 고급스럽운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향이고

블루 드는 이 샘플을 통해 처음 맡아봤는데 남성에게 어울리는 차분하고 묵직한 향이다.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 샘플 두 개를 통해 또 알게 된 점은 '샤넬 향수는 한 번만 뿌려도 오래 가고 진하다'라는 점이었다.

 

 

 

 

 

 

블랙&화이트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제품 수령서도 하나의 패키지처럼 예쁘게 같이 왔다.

 

 

 

 

 

 

샹스 오 후레쉬 박스

본체는 초록색인데 박스는 핑크색이라서 조금 의아했지만 '오 후레쉬' 글씨만큼은 초록색이다.

 

 

 

 

 

 

 

 

 

영롱한 초록색..!

동그랗고 투명한 초록색으로 반짝거리는 생김새가 예쁘다.

사이즈는 100ml.

 

샤넬에서 가장 좋은 향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샹스 시리즈, 그 중에서도 초록색인 샹스 오 후레쉬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

샹스 오 후레쉬는 초록색을 띠고 있는데 생긴 것, 이름과 같이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이 난다.

샹스 시리즈 중에서는 핑크색과 초록색을 써 봤는데 핑크색은 초록색보다 조금 더 꽃향기가 나는 느낌이다.

역시 샤넬 향수인 만큼 기분 좋은 잔향이 남고 한 두 번만 뿌려도 그 사람이 지나간 것을 알 만큼 진한 향이 난다.

원래 진향 향을 싫어하는 편인데 샹스는 진하지만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막 만든 향이 나지 않아 바디미스트를 선호하는 나도 많이 좋아하는 향이다.

상쾌하고 잔향이 기분 좋게 나는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거나, 그런 사람들에게 선물로 줄 향수를 찾는다면 샤넬 샹스 오 후레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