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순정 노자키 군, 코믹 순정 만화 추천

 '월간 순정 노자키 군'은 2014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개그감과 순정이지만 순정 같지 않은 독특한 내용으로 인해 꽤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직 2기 소식은 없지만 만화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다. 개그감 장착한 일상적인 내용으로 편안하게 보기 좋은 것이 장점이다.

 

 어느 날, 노자키를 좋아하던 평범한 여고생 사쿠라는 용기를 내 노자키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말의 의미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노자키는 사인을 선물하고, 뒤이어 사쿠라의 발언에 의해 그대로 함께 노자키의 집으로 가서 먹칠을.... 하고 나오면서 노자키가 만화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로 사쿠라는 노자키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게 되고 주변 인물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눈치 없는 노자키 때문에 사쿠라의 로맨스는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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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순정 노자키 군 - 라프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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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

 이 만화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려주는 부분은 무엇보다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덩치도 크고 둔감하지만 섬세한 여심의 대변자라는 타이틀의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남고생 '노자키 우메타로'

그를 짝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여고생 '사쿠라 치요'

겉으로는 허세 넘치지만 사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랑하자♥'의 히로인 모델 '미코시바 미코토'

카리스마 넘치고 연기도 잘하는 연극부 부장이지만 후배들에게 잘 휘둘리는 '호리 마사유키'

학교의 왕자님으로 불리고 오글거리는 멘트도 곧잘 날리는 '카시마 유우'

눈치 없는 미소녀 성악부의 로렐라이 '세오 유즈키'

불면증을 앓고 있는 순수한 매력의 농구부 소년 '와카마츠 히로타카'

 

 이 외에도 다양한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이 만화의 매력을 끌어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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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순정 만화스러움?

 순정만화라고 한다면 인물들 간에 감정이 오가는 순간의 장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자키 군에서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둔감 스탯을 장착한 탓에 그런 순정 만화스러운 장면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런 점 또한 노자키 군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물들이 서로 누구와 연결될지 뻔히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짜 이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로맨스 쪽으로는 진전이 없다. 하지만 이런 삽질들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보다는 귀엽게 느껴진다. 그냥 이대로 만화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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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사랑하자♥

 '사랑하자♥'는 극 중에서 노자키가 연재 중인 만화이다. 노자키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인물들이 한 행동들이 순정 만화스럽게 변환되어서 만화에 등장하곤 한다. 그래서 가끔 극 중 인물들이 그 점에 대해서 신경 쓰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나 여주인공인 치요가 자신과의 에피소드가 만화의 나오기를 바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 내용이 다음에 노자키의 머리를 거쳐 어떤 순정만화가 될 것인지 상상하는 것도 이 만화를 보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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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2기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